요즘 유대인의 단단 육아 - 자립적인 아이로 키우는 부모의 말
에이나트 나단 지음, 이경아 옮김 / 윌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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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타인을 통제할 능력이나 권리가 없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이해하고서 설령 실천하기 쉽지 않더라도 아이들을 통제하려 들지 않아야 한다.
p31

오은영 박사님이 출연하는 ‘금쪽이’를 보면서 아이들에 대해 생각하기도 하지만, 저를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은 저는 통제하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직장을 다니면서도 화가 났던 상황을 떠올려보면 대체로 그랬던 것 같아요.

강박에 가까운 통제. 이런 제가 아이를 키우려니 얼마나 자제해야했는지 짐작이 가실까요. 아이들을 내 마음대로 키우지 않기 위해, 통제하지 않기 위해 다스려야 했던 마음. 매일매일 다짐해야 실천할 수 있는 통제하지 않으려는 노력. 육아, 참 쉽지 않습니다만 육아를 통해 제 자신이 바뀌는 신세계도 경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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