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통행증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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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간 오치카의 뒤를 이어 괴담 이야기의 청자 자리에 앉게 된 도미지로. 어째 오치카에 비하면 미덥지 못할 것 같다는 처음 인상을 발로 차내고, 당당히는 아니지만 겸손하게 괴담 이야기를 들어준다.

신비한 존재의 몸의 한 부분이 들어간 큰북. 화재가 날 때마다 큰 불길을 막아주어 큰북'님'이라 불리는 영물이다. 그런 큰북님과 신비한 존재를 모시는 집안의 이야기. 어쩐지 안타까우면서 이상하게 목이 메어오는 이야기에 순간 할 말을 잃었다.

그렇지! 이런 겨울밤에는 이런 괴담 이야기가 최고지!! 역시 미미 여사의 에도 시대 시리즈는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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