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이스]!! 쉽게 풀어낸 책은 읽어봤지만 이리 직접 번역된 책은 처음이라 기대 반, 두려움 반. 생각보다 얇은 두께라 금방 읽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밑에 달린 주석과 함께 곰곰 생각하며 읽으니 예상보다는 진도가 더디다. 그래도 이런 책을 만날 수 있다니 행복!! 천천히, 꼼꼼하게 읽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