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들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강가에서 낚시질을 하다 광인 아불루의 예언을 듣게 된 네 아이들. 그 이후 그들의 삶은 격한 변화를 맞게 된다. 언젠가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거라는 말을 들은 이켄나는, 자신을 해치게 될 사람이 형제들 중 한 사람일 것이라 확신하고 가족들 모두에게 거리를 두며 등을 돌린다. 그런 아들의 변화에 당황스러운 어머니와 형의 돌변한 모습에 슬픔을 느끼는 형제들. 이켄나의 내면을 가득 채운 격렬한 소용돌이는 언제가 되어야 잠잠해질까. 아불루의 예언은 정말 이루어질 것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