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들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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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들이 낚시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아버지의 전근 때문. 아버지가 부재하지 않았다면 아이들이 어부가 되는 일은 없었을까. 그들이 어부가 된 강, 그 강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성인이 된 주인공이 과거를 돌아보며 기술하는 방식. 스릴러나 추리소설이 아닌데도 이상하게 긴장감이 흐른다. 문장 하나하나를 쉽게 지나치지 못할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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