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컨, 던컨. 레토가 계속해서 그를 골라로 부활시킨 것은 그의 예지를 통해 미래를 보았기 때문인가. 던컨이 골라로 부활하지 않았다면 레토의 미래는 어떻게 되었을까. 자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더 컸을까, 그녀를 향한 욕망이 더 컸을까. 후자라 해도, 아무리 그렇다 해도, 그런 짓을 하다니! 이번 편의 던컨은 너무나 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