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길이는 약 7미터이며 지름은 2미터를 조금 넘는다. 내 몸의 대부분에는 이랑 같은 무늬가 있으며, 나의 아트레이데스 얼굴은 몸 한쪽 끝에서 인간의 키와 같은 높이에 자리 잡고 있다. 팔과 손이 바로 그 밑에 있다. 다리와 발은 어떻게 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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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레토의 변신에 대해서는 3권에서 언급된 적이 있기에 짐작은 했었지만, 이런 모습일 줄이야. 이것이 인간이 아닌 신의 모습이란 말인가. 지금까지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인물들은 모두 애정해왔었는데 (저주스러운 존재였던 알리아마저도) 레토에게는 정이 가지 않는다! 다리와 발은 어떻게 됐을 것 같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