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아주 더디에 깨어나는 과정을 거쳐온 만큼, 국가 또한 아주 더디게 진화해갈 것이다. 국가를 정당한 조직으로 만드는 일은 언제 끝날지 모를 도덕적 과제로 남겨져 있다.

p 368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여러 국가관을 살펴보며 그 답을 찾기 위해 지나온 여정. 여전히 명확한 답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결국 국가를 결정짓는 것은 국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이 국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행동할 때 국가의 색도 정해지는 것이 아닐까.

 

어렵지 않게 읽었으나 어려운 과제가 남아 있어 어렵게 느껴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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