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무앗딥이 이룰란 공주와 결혼하여 황제가 된 지 1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양이 있으면 음도 존재하는 법. 그를 칭송하는 무리 외에 그에게 반대하는 무리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심지어 이룰란 공주마저. 폴이 그토록 저지하고 싶었던 지하드. 그 지하드가 폴에게 반대하는 음모에 불을 붙였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그런데 잠깐!! 던컨 아이다호를 죽음의 세계에서 다시 불려온다고??!! 그것도 폴을 죽이기 위한 '골라'로서. 대체 이야기가 어찌 돌아갈 지 아직은 짐작도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