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기운을 감지한 순간부터 마거릿의 마음이 내 마음처럼 느껴졌다. 대체 이것은 무슨 상황인가. 한동안 머리가 멍해서 다른 생각을 할 수조차 없었다. [티핑 더 벨벳] 보다 잔잔한 내용이라 중간에 다소 지루함을 느끼기는 했지만, 이런 결말이라니!! 으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