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망하게 하는 이유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것이 결정의 오류, 곧 틀린 결정을 선택하고 그것을 따라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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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글들은 그 자신이 말한 것처럼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떤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가의 문제로 귀결된다. 그리고, 가장 마음을 울렸던 부분.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그에 대한 의견이 명확하게 나와 있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머리를 세게 맞은 듯 멍-해졌다. 저자의 글들을 하나씩 곱씹다보면 그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