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의 엄마, 크리시의 마음을 나는 충분히 이해한다. 나도 크리시처럼 엄마니까. 자식을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잃어버린다면, 나도 제정신으로는 살기 힘들 것 같다.

 

 

하지만 크리시가 선택한 방법이 과연 그녀에게 도움이 될까. 정말 그렇게 한다면 조시가 없는 세상을 버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클라라가 그렇게 변할 수 있을까. 내 생각에 크리시의 계획은 실패할 것 같다. 조시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자식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누구도 없다. 그 아이는 그 아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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