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말한 것처럼 문제는 너희가 들었으되 듣지 못했다는 거야. 너희는 사태가 어떻게 될 건지 듣긴 했지만, 아무도 진짜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p 146

 

누구도 미국에 갈 수 없고, 아무도 영화배우가 될 수도, 슈퍼마켓에서 일할 수도 없다. 그들의 미래는 정해져 있다. 그 어떤 꿈도 허락되어 있지 않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이었던 그들이 현실을 깨달아야 할 시간. 문체는 담담한데 가슴이 따끔따끔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