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사랑과 믿음의 상대자로 택할 때 나는 이미 그의 곱고 아름다운 면 뿐만 아니라 어둡고 불안정한 면까지도 믿고 사랑하겠다는 견고한 결심을 했다”고 하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단호한 결단...

p 89

 

자유를 빼앗기고 감옥에서 쓰여진 글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따뜻한 문장들. 그 곳이었기에 할 수 있는 생각, 나올 수 있는 문장이었을까. 멋진 명화들과 어우러져 가슴을 더욱 촉촉하게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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