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깨닫게 된 젊은 날의 감정. 그리고 '가치 있는 일을 한다'고 믿었으나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달링턴 경의 집사 직무. 아마도 삶의 모든 것을 부정당하는 기분 아니었을까.

 

그럼에도 내일을 생각한다. 패러데이 어르신의 농담에 어떻게 응수할 지, 어떻게 하면 그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지. 그것이, 스티븐스의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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