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t's me

p 161

 

 

지금은 세상을 떠나신 여운계님이 소중한 반려를 만났을 때의 에피소드. 바바리코트를 입은 남자라 해서 변태를 만난 줄 알았더니, 이런! 이 일화를 가슴에 간직하던 저자에게 그 바바리맨님이 연락해온 적이 있다는 부분을 보니, 인연이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다. 하긴 결혼생각이 없던 나도 옆지기를 만나 결혼하고 곰돌이들까지 낳았으니 인생이란 참 신기하다.

 

그런데 왜 연락해서 직접 만나지는 않으셨을까. 나라면 한 번은 만남을 가졌을텐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