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랑 여우랑 1
아타모토 지음, 김현화 옮김 / ㈜소미미디어 / 2019년 1월
평점 :
품절


                            

 

만지는 것은 조금 무섭지만, 만화로 보면 앙 깨물고 싶어지는 동물들. 지금까지 강아지나 고양이가 주인공인 만화는 봤었지만 너구리랑 여우랑 커플로 등장하는 만화책은 처음이다! 일본 현지에서 80만부 발행을 기록한 초히트작인데다, 애니메이션 방영작이란다. 너구리와 여우가 친구인 듯 아닌 듯한 사이로 등장, 투닥투닥하기도 하고 아껴주기도 하는 모습을 보자니 마음 속 어딘가에서 몽글몽글한 기운이 솟아오른다.

    

 

 

                           

                             

대사들이 많지 않다. 적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다. 행간과 동물들의 표정으로 분위기를 따라가야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해야할까.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온다. 귀여운 캐릭터를 잘 만들어내는 일본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느낌도 드는데, 요런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도 흠뻑 빠질 수 있을 것 같다.

 

 

                             

리뷰 쓰기 참 힘들다! 왜냐! 귀엽다는 말밖에는 할 수 있는 말이 없기 때문에! 그냥 귀엽다! 마냥 귀엽다! 이런 것들(?)이 눈 앞에 있으면 무서움이고 뭐고 당장 껴안고 뒹굴뒹굴하고 싶다! 매일 속고 당하는 너구리와 시크하게 구박하면서도 은근 챙기는 여우. 이 조합 찬성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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