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마음으로 봄을 만끽하게 하는 그림책 출동입니다!
그림책의 색감만큼이나 이름도 너무 예뻐요!
겨울잠에서 깨어난 배고픈 동물들이 모여 각자 재료를 가져옵니다.
유채기름과 성냥, 허브가루, 옥수수를 넣고 불을 피우니 짜잔!
팝콘이 완성됐어요!
하지만 여전히 배가 고픈 동물들.
새들이 부지런히 씨앗을 모아옵니다.
불판 위에 꿀과 씨앗이 쌓여갔어요.
그리고.
펑!
벚꽃 팝콘이 활짝 피었습니다!
펑!펑!펑!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 되는 책입니다.
제 사진보다 실물로 보면 색감이 더 예쁜 책이에요.
전 올봄에 벚꽃 피는 것도 제대로 못봤어요.
코로나19 때문에 아이들과 계속 집콕생활했거든요.
계획대로였다면 혼자만의 봄을 만끽했을텐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 아쉬움을 이 책으로나마 달래보아요.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해지는 책.
엄마미소 저절로 피어오르는 가슴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