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도 자신을 사랑할 것임을 전혀 의심하지 않죠!
이 책을 아이와 읽으면서 제가 울컥해서 울고 말았네요.
사실 아빠가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이가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는 동안 우리 아빠가 생각났거든요.
항상 가족을 먼저 생각해주시는 아빠.
건강하게 오래오래 우리 곁에 함께하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은 따뜻하면서도 동화적인 상상력을 자극시켜줘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는 겁니다.
이 책과 함께 [우리 엄마], [우리 형]도 있는데요, 우리 두찌를 위해 [우리 동생]도 나오면 좋겠네요
^ㅠ^
세상의 모든 아이들과 모든 아빠들을 위한 책.
잠들기 전 아빠가 읽어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따스한 목소리와 격한 포옹으로 아이에게 사랑을 전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