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파트릭 모디아노 지음, 김화영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잉그리드가 갈 수 밖에 없었던 ‘신혼여행‘. 어리고 어렸던 그녀가 인생에 단 한 번 부렸던 투정으로, 딱 한 번 늦췄던 귀가로 인해 잃어야했던 모든 것.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역사의 흐름. 마음이 많이 아파서 『도라 브루더』는 아주 오랜 뒤에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밤은 부드러워 ㅣ 현대문화센터 세계명작시리즈 15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김문유.김하영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08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상류층의 위선을 그렸다‘는 한 문장으로 요약하기에는 모두가 다 너무도 위태롭다. 아무래도 딕의 시선이 또렷해서 독자는 딕의 관점으로 니콜을 바라보게 되기 쉽지만 니콜이야말로 이 이야기 전체에서 가장 슬픈 인물일지도 모른다. 딕에게 당당할 수도, 마냥 딕에게 의존할 수도 없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추락하는 모든 것들의 소음
후안 가브리엘 바스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항상 주위에 편재하기에 실체가 뚜렷하지 않은 폭력. 말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던 순간들. 찰나의 결정이 우리 삶에 드리우는 그림자들. 기억하고 싶지만 사라진 기억들.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슬픈 일은 거짓 기억을 갖는 것(324쪽)‘이라는 얌마라의 말이 슬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아테네의 타이먼 ㅣ 한국셰익스피어학회 작품총서 8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송원문 옮김 / 동인(이성모)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보편적 비극이다. 비슷한 이야기는 동서고금 어디서든 찾을 수 있다. 타이먼의 광기와 분노, 인간혐오에 크게 공감했다. 현대 사회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지 않은 분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두 미소를 지닌 여인 - 최신 원전 완역본 ㅣ 아르센 뤼팽 전집 17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 미소를 지닌 여인의 비밀은 진작에 알아차렸다. 예상에서 아주 약간 벗어나긴 했지만.

이번 만큼 라울이 본래의 모습에 가까운 사건도 드물다. 변장과 물욕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