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모든 것들의 소음
후안 가브리엘 바스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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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주위에 편재하기에 실체가 뚜렷하지 않은 폭력. 말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았던 순간들. 찰나의 결정이 우리 삶에 드리우는 그림자들. 기억하고 싶지만 사라진 기억들. ‘사람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슬픈 일은 거짓 기억을 갖는 것(324쪽)‘이라는 얌마라의 말이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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