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세바스찬과 검둥이 마술사
대니얼 월리스 지음, 엄일녀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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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 작가에게서 바로 딱 기대한 만큼의 재미와 감동을 얻었다. 그렇다고 이 작가의 다른 책이 별로였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빅 피쉬』와 유사한 분위기의 책을 읽으니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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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그렇게 끝나지 않는다
줄리언 반스.팻 캐바나 지음, 최세희 옮김 / 다산책방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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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의 기구를 타는 개척자들 이야기든, 그들의 연애 이야기든, 그리고 저자의 아내 이야기든 모두 결국에는 사랑이다. 하지만 모든 사랑은 끝이 있지. 물론 저자가 분노한 것처럼 그렇게 끝나고 그렇게 잊히지는 않는다. 살아있는 한 계속될 것이므로. 결국 사랑의 끝을 낼 수 있는 건 죽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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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 숲
권여선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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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곳 잃은 사람들. 표면에서 슬픔이 보이지는 않는다. 덤덤한 듯. 하지만 손으로 누르면 축축하게 눈물이 배어나올 것만 같아. 표제작 격인 <끝내 가보지 못한 비자나무 숲>이 가장 좋았다. 닿지 못했지만 마냥 애절하지는 않다. 그 곳에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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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뜨면 네가 보인다
전아리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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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부분은 아주 현실적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뭐라 말할 수 없는 스토리. 등장 인물 누구에게도 공감할 수 없고 이야기가 흘러가는 방향도 살짝 어긋나는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가를 놓지 못하는 건 뛰어난 문장력 때문. 문장 하나만 놓고 보면 정말 아깝고도 안타까운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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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사람 NFF (New Face of Fiction)
추차 방크 지음, 김완균 옮김 / 시공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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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에 피어나는 물안개처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들. 카타의 나직하면서도 담담한 목소리는 이 모든 일들이 그저 심상히 흘러가는 듯 느껴지게도 하지만 가장 묵직한 슬픔은 아주 늦게야 떠오르기 마련이니까. 어쨌든, 우리는 수영하는 법을 잊어버리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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