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건너뛰기 트리플 2
은모든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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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란 살아도 살아도 어렵다. 모든 관계는 그만의 특수성이 있기는 하지만 보편성 또한 무시할 수 없어서 옆에서 볼 때 속 터지는 관계들도 많다. 책 속 이야기라고 해도 마찬가지고. 가볍다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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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수놓은 이야기 아르테 한국 소설선 작은책 시리즈
구병모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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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지켜주는 게 꼭 한 번 뿐이라는 건 아쉽다. 그 한 번이 오기까지 겪어야 할 무수한 위기들과 아픔들 또한 편하게 읽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고. 사실 정말 필요한 건 절체절명의 순간이 닥치지 않는 편안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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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완벽에 가까운 결혼
미셸 리치먼드 지음, 김예진 옮김 / 시공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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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정형화할 수는 없다. 모든 건 상황과 사람과 시간의 특수성에 따라 해석되여야 한다. 물론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들은 있겠지만, 과연 어디까지 강제할 수 있을 것이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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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바닐라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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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작가 자신의 삶이 달라지고 경험이 변하면 작품의 분위기도 달라지는 건 당연하지만 이렇게 평범해지면 굳이 이 작가를 선택해야 할 이유는 없다. 비슷한 얘기들은 한국 문학에서 늘 반복되고 이 작가보다 그런 얘기들을 더 잘하는 작가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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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스홀름 성 부클래식 Boo Classics 81
쿠르트 투홀스키 지음, 이미선 옮김 / 부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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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암시나 세세한 묘사는 없다. 하지만 나치 집권 직전의 미묘한 사회 흐름이나 작가 자신의 의식 기저에 있는 가벼운 컴플렉스를 알아차리기에는 충분하다. 편안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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