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어
천선란 지음 / 문학동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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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다 좋았다. 모든 작품들의 결말에서 희미하게나마 희망을, 아름다움을 발견했다면 내 머릿속에 꽃밭만 가득한 걸까? 가장 아름다웠던 건 「얼지 않는 호수」. 하지만 난 소설 속으로 끌어당기는 세계는 「쿠쉬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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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으로 빚은 집 - 1969 퓰리처상 수상작
N. 스콧 모머데이 지음, 이윤정 옮김 / 혜움이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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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원주민의 삶을 잘 이야기해 준다. 언젠가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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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 마땅한 사람들
피터 스완슨 지음, 이동윤 옮김 / 푸른숲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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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보다 훨씬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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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시티
테주 콜 지음, 한기욱 옮김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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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종 문제에 민감하지만 극단적인 운동에는 선을 긋고 자신의 존재를 함부로 동조시키지 않는 건 맘에 들었지만 후반부에 성범죄는 피해자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언급도, 심지어는 고찰조차 없이 지나간다. 그래서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 저자의 의도가 내가 느낀 대로라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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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사랑
베로니크 드 뷔르 지음, 이세진 옮김 / 청미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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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느끼는 질투심과 서운함, 혼란스러움 또한 어쩌면 흔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저자는 매우 섬세한 서술로 이를 유치하지 않게 잘 드러낸다. 특히 엄마랑 더 친했지만 아빠의 딸로서도 느낄 수 밖에 없는 미묘한 감정은 딸인 나로서도 크게 공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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