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시티
테주 콜 지음, 한기욱 옮김 / 창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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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종 문제에 민감하지만 극단적인 운동에는 선을 긋고 자신의 존재를 함부로 동조시키지 않는 건 맘에 들었지만 후반부에 성범죄는 피해자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언급도, 심지어는 고찰조차 없이 지나간다. 그래서 오만 정이 다 떨어졌다. 저자의 의도가 내가 느낀 대로라면 좋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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