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스홀름 성 부클래식 Boo Classics 81
쿠르트 투홀스키 지음, 이미선 옮김 / 부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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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암시나 세세한 묘사는 없다. 하지만 나치 집권 직전의 미묘한 사회 흐름이나 작가 자신의 의식 기저에 있는 가벼운 컴플렉스를 알아차리기에는 충분하다. 편안하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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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의 소년들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승욱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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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엘우드에게 괜찮다고 잘 살아온 거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살아남은 건 이긴거다. 생존은 그런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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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세번째 이름
티나 세스키스 지음, 윤미나 옮김 / 문학동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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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영리한 소설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중 누군가는 일찌감치 알아차렸겠지만 난 나만의 추리를 하고 있었어서 전혀 몰랐다. 에밀리의 사연은 흔할 수 있지만 이 소설은 흔하고 뻔할 수 있는 이야기를 유니크하게 바꿔놓았다. 장르를 착각하기 쉽지만, 스릴러가 아니라는 것만 확실히 해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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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책
류이스 프라츠 지음, 조일아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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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데 뻔하지 않았다. 책을 딱 한 권만 읽을 인간의 모험은 별로지만 레오는 아이이고 또 누구나 처음이라는 건 있는 거니까. 이렇게 책 속에 들어가는 이야기가 처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책은 꽤 괜찮았다. 스토리가 과하지 않게 딱 적당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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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셨습니다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80
길상효 외 지음 / 비룡소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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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다는 건 원하든 원치 않든 나의 세계를 찢고 나가야한다는 것. 밀라바사 생성에서 온 캣사라 공주처럼(61쪽, 「배추벌레 공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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