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탄두리
에르네스트 판 데르 크바스트 지음, 지명숙 옮김 / 비채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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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는 감당이 힘들었지만 그럼에도 이 소설이 좋았던 건 차분하고 촉촉한 문체 때문이었다. 역자의 역량이었는지 원서가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역자가 형용사를 신경써서 고른 흔적은 보인다. 어쨌든 깊은 생각없이 편안하게 읽었다. 하지만 2권이 나와도 읽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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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의 그녀
그리어 헨드릭스.세라 페카넨 지음, 강선재 옮김 / 솟을북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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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몰입해서 읽었다. 악인의 마지막이 좀 싱겁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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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댄서
타네히시 코츠 지음, 강동혁 옮김 / 다산책방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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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읽기 전에 기대했던 만큼 아름답거나 감동적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노예제도 피해자들과 방관자, 조력자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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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 꿈이 끝나는 거리 모중석 스릴러 클럽 26
트리베니언 지음, 정태원 옮김 / 비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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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작업이나 사내 정치, 권력에는 전혀 무관심하며 살 날 또한 얼마 남지 않은 나이든 남자의 페이소스가 짙다. 맘에 드는 캐릭터는 하나도 없었지만 라프왕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미래에는 고개를 숙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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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집
손원평 지음 / 창비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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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혹은 그 공간에서도 편안할 수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 대부분의 작품들에 불안이 깔려 있고, 현실에 단단히 발 붙이고 있으면서도 소설적 환상과 재미를 놓치지 않은 서술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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