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의 판도라 세계문학의 천재들 8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지음, 정창 옮김 / 들녘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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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치 화자 옆에 앉아 함께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콩고 한복판에서 마커스와 함께 있는 것처럼 빠져들었다. 하지만 저자는 막판에 화자를 그리고 독자를 정신차리게 한다. 그것 또한 괜찮았다. 마냥 환상에 빠져있지 않게 해줘서. 그리고 진짜 진실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할 수 있게 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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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위험하다
마리아나 엔리케스 지음, 엄지영 옮김 / 오렌지디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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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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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르탱네 사람들입니다
다비드 포앙키노스 지음, 윤미연 옮김 / 망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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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든 건 해피엔딩이다. 다만 난 이 저자의 이전 작품들이 더 좋았다. 이 작품은 저자만의 특색이 좀 사라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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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게임 Ⅱ - 호손가의 위험한 유산
제니퍼 린 반스 지음, 주정자 옮김 / 빚은책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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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에이버리가 토비아스 호손이 선택한, 열두 마리의 새를 잡기 위한 돌멩이가 아니기를 바랄 뿐이고, 에이버리가 더이상은 그 세계에서 자기자리가 아니라는 겉도는 느낌을 갖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그래서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에이버리 스스로 변했다고 얘기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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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꿈
손보미 지음 / 문학동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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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하고 불안한 환경에 놓인 게 자신의 선택은 아니지만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존재를 지속시키려는 작은 여자아이. 그런데 성인 여성이라고 해서, 뭔가를 선택했다고 해서 그 상황을 마음대로 통제하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최선을 다해 미숙함을 감추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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