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만든 마을 - 에밀리 디킨슨이 사는 비밀의 집
도미니크 포르티에 지음, 임명주 옮김 / 비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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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이사를 하며 매번 ‘집‘에 적응해야만 했던 저자와 한 집에서 평생을 살며 자신만의 세계에서 벗어나지 않았던 에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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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 때 우리가 하는 말들
김병운 지음 / 민음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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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작품 「한밤에 두고 온 것」의 마지막 장면이 너무나 좋았다. 오랜 세월 돌고돌아 만난 친구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 눈빛과 그걸 창밖에서 지켜보는 시선이. 물론 현실이 그렇게 고요하진 않다. 이 책에는 성적 소수자의 현실이 날카롭게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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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의 태양
돌로레스 레돈도 지음, 엄지영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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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해결하는 속도가 빠르진 않다. 하지만 절대 지루하거나 답답하지 않다. 작가가 묘사하는 갈리시아 지방의 풍광과 풍습, 사람들의 심리와 행태가 꽉꽉 차 있다. 사실 사건의 전개보다도 그런 것들에 더 매료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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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스턴 씨의 달빛서점
모니카 구티에레스 아르테로 지음, 박세형 옮김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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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약탈은 야만적인 시대에 문화재 보호를 위한 것이었고, "인류 공통의 유산이고 그 보편성 떄문에 어느 국가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든 큰 상관이 없"(235쪽)다는 아그네스의 말에 짜증이 나서 읽기 싫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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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경계에서
미카이아 존슨 지음, 이정아 옮김 / 황금가지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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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밀도있는 전개에 비해 결말이 좀 허전했다. 난 꽉 닫힌 결말을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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