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개의 관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9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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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 대한 저주를 알게 됐으면서도 차분하게 전쟁이 불러온 광기에 휘둘린 인간의 짓일 거라며 마음을 다잡는 베로니크는, 절망하지 않는 베로니크는 이제껏 이 시리즈의 여성 캐릭터 중 가장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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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삼각형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8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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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벨발 대위가 뤼팽인 줄 알았다. 대담하면서도 유쾌하고 여유있으며 사랑에 직진하는 모습이. 그런데 돈 루이스도 지적했듯 정말 큰 위기가 닥치고 돈 루이스가 등장하자 벨발 대위는 판단력을 잃고 우왕좌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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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파편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7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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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뤼팽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이다. 물론 미스테리를 놓치지는 않지만 폴과 엘리자베스의 사랑, 전장의 긴박함, 상황의 정치적 이용 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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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센 뤼팽의 고백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6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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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약간은 코난 도일의 분위기를 풍기기도. 전반적인 구성이라든가 뤼팽이 사람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고 다니는 모습이라든가... 하지만 이 책의 백미는, 정말 뤼팽의 고백이다. ‘미남의 팔자란.(12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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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푼짜리 오페라 - 베르톨트 브레히트 희곡선집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베르톨트 브레히트 지음, 이은희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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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는 해설에서 억척 어멈이 전쟁을 이용하고 살며 자식들을 잃었음에도 깨달은 게 없음을 저자가 풍자한다고 했지만 내 생각에 이는 너무나 부르주아적인 해석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고 배운 게 도둑질이라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마지막 억척 어멈의 뒷모습에 마음 아픈 건 나 혼자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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