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푼짜리 오페라 - 베르톨트 브레히트 희곡선집 열린책들 세계문학 200
베르톨트 브레히트 지음, 이은희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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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는 해설에서 억척 어멈이 전쟁을 이용하고 살며 자식들을 잃었음에도 깨달은 게 없음을 저자가 풍자한다고 했지만 내 생각에 이는 너무나 부르주아적인 해석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고 배운 게 도둑질이라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마지막 억척 어멈의 뒷모습에 마음 아픈 건 나 혼자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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