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바 외 - 최신 원전 완역본 아르센 뤼팽 전집 16
모리스 르블랑 지음, 바른번역 옮김, 장경현.나혁진 감수 / 코너스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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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읽은 어떤 낭만주의 소설보다 더 아름다운 문장들이 라울의 입에서 나온다. ‘당신의 입술은 절망을 말하라고 있는 게 아니‘(144쪽)라는 라울의 말을 육성으로 듣는다면, 너무 달콤해서 녹아버렸을 지도. 라울이 책 속에 있어서 다행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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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은 다른 곳에 - 교양선집 16
밀란 쿤데라 지음, 안정효 옮김 / 까치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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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번역인데도 올드한 느낌이 들지 않는 문장들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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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야의 아파트.질주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26
미하일 불가코프 지음, 김혜란 옮김 / 책세상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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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두 편의 희곡. <질주>가 더 내 취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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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줌의 먼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37
에벌린 워 지음, 안진환 옮김 / 민음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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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상류층을 풍자했다고는 하는데 난 웃기기보다는 많이 안쓰러웠다. 특히 결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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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세 도시
J.M.G. 르 클레지오 지음, 홍상희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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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라기보다는 시라 해야 할 글들. 뭔가를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려 하기 보다는 그냥 느끼면서 읽었다. 난해하기도 했고, 환상적이기도 했다. 다시 읽는다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머리가 복잡할 때 읽으면 잠시나마 도망칠 수 있을 것 같다. 존재하지 않는 그 곳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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