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오 크뢰거 / 트리스탄 /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8
토마스 만 지음, 안삼환 외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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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깨달은 어떤 감정들 혹은 자신의 불행. 어쩌면 열등감 어쩌면 너무 과한 자의식. 모르는 게 약이었을 지도 모를. 이 모든 것들은 비극으로 연결된다. 나라면 운명을 탓했을까? 아니면 이 모든 사건 혹은 감정들의 트리거가 된 그를 원망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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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의 백합 을유세계문학전집 4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정예영 옮김 / 을유문화사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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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세기의 귀족 사회에 대해 읽을 때면 늘 들던 의문 - 대체 왜 이렇게 젊은 남성들이 나이든 귀족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을까 - 을 어느 정도 해소해 주었다. 딱 기대했던 만큼, 원하는 바를 얻었던 책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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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의 색 오르부아르 3부작 2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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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는 물론 현재에도 사회적으로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여성(마들렌), 아이(폴), 노동자(뒤프레, 블라디) 들이 힘을 모아 이른바 사회지도계층을 엿 먹이는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통쾌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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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봐
니콜라스 스파크스 지음, 이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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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포커스는 스릴러보다는 로맨스. 막 시작하는, 전혀 다른 성향과 배경을 가진 연인들의 달달하면서도 불안한 심리를 잘 묘사했고, 특히 그걸 단순 서술이 아니라 둘 사이의 핑퐁같은 대화를 통해 구성해 낸 게 이 작가의 역량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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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
김금희 지음 / 창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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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야기를 아주 자연스럽게 잘 짰다. 물 흐르듯 부드럽게 이 이야기와 저 이야기가 잘 섞여서 이질감없이 하나의 이야기에서 다른 이야기로 흘러갈 수 있게. 그래서 마지막 부분이 오히려 좀 아쉬웠다. 좀 더 담백했으면 좋았을 걸. 그래도 좋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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