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보다도 빛나는
김준녕 지음 / 채륜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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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결말이 해피하다고 차마 못하겠다. 분명 희망적이기는 하다. 앞으로 조금은 나아지겠지. 휴봇에 대한 차별도, 가난도. 그러나 갚을 길 없는 희생 위에 세워진 삶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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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제안들 31
에두아르 르베 지음, 한국화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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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가 원할 때 나에게 말하는 한 권의 책이다. 너의 죽음은 너의 삶을 썼다.(17쪽)" 화자는 너를 회상하며 그리워하고 애도한다. 난 화자가 그리워하는 대상이, ‘너‘가 너무도 부러웠다. 그렇게 세세하고 아름답게 기억될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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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죽지 않은 자들의 섬
필리프 클로델 지음, 길경선 옮김 / 은행나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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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흔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 죽음에 경중이 매겨지는 걸 우리가 한두 번 본 것도 아니다. 돈을 위해서, ‘대의명분‘을 위해서 진실이 은폐되는 것도 하루이틀이 아니고. 뿐만 아니라 이외에도 많은 이슈들을 짧은 분량 안에서 적절히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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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을 위한 뷔페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크리스티아나 브랜드 지음, 권도희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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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흥미진진한 소재들이었으나 번역 때문인지 매끄럽지 못하게 흘러가는 부분들이 있었다. 캐릭터의 일관성도 좀 떨어지는 것 같고, 각 인물들의 관계성이 납득하기 힘든 경우도 종종 있었다. 장편을 읽고 판단하고 싶은데, 책을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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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 3
이희영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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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울의 성숙한 태도와 마치 모범 답안 같은 결말. 가볍게 집어들었지만 결코 가볍지 않았던, 예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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