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대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6
최윤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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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대놓고 드러내지 않으면서, 진실을 알지만 서로에게 얘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솜씨좋게 풀어냈다. 사실 등장인물들 누구에게도 공감하기 쉽지는 않았지만 숨죽이고 가만히 이들을 지켜볼 정도의 애정은 가질 수 있었다. 조금은 쓸쓸했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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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습지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14
이혜경 지음 / 현대문학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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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무게에 비해 문장이 가볍고 서사에 여백이 많다. 분량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차라리 길이를 늘려서 서사를 제대로 진행시켰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후반부가 너무 급박하게 흘러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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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히지 못한 자들의 노래
제스민 워드 지음, 황근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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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이를 위로하는 만가도, 죽은 이에게서 내뿜어진 저주도 아닌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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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바뀐 교환학생
크리스티네 뇌슬링어 지음, 김재희 옮김 / 서연비람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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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은 현실과 동떨어져있었으면서 결말만 현실적인, 30여년 전에나 통했을 듯한 이야기이다. 별을 한 개 씩이나 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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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씽 인 더 워터 아르테 오리지널 23
캐서린 스테드먼 지음, 전행선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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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떤 관계가 끝나기 위해 반드시 외부의 어떤 요소가 개입되어야 하는 건 아니다. 위험 요소는 늘 내재되어 있고, 그걸 촉발시키는 게 때로는 외부에서 오는 것 뿐. 도입부가 길어서 조금 지루하긴 했지만 재밌게 읽었다. 에린의 다음 이야기가 이어졌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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