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
커스티 애플바움 지음, 김아림 옮김 / 리듬문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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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한발 내딛는 용기가 떠오르지만 그보다는 상대의 입장의 헤아릴 줄 아는 배려와 감춰진 진실을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드러내는 이야기. 청소년들에게 읽히기 좋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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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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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혼들을 위한 씻김굿. 하지만 아무리 굿판을 반복해 벌여도 고개 숙여야 할 사람들의 재배再拜 없이는 그 한은 씻기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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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터스 앤드러니커스 한국셰익스피어학회 작품총서 6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이용은 옮김 / 동인(이성모)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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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성 없는 막장 멘탈을 가진 잔혹한 이기주의자 이야기. 오히려 악역들이 타당성을 지니고 (안정적으로) 일관된 성격을 갖고 있다. 음모와 신체절단과 살해가 난무하고 결말조차 어이없는 유혈극이지만, 읽는 내내 경악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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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프랭크 매코트 지음, 김루시아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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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참함이 극에 달한 생활 때문에 누구에게인지도 모르게 화만 나던 전편과 달리 이 작품에선 쉴 새 없이 등장하는 돌아이들 덕분에 유머가 흘러넘친다. 사실 내가 보기에 가장 돌아이는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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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의 재
프랭크 매코트 지음, 김루시아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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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진도는 빠른데 마음은 편하지 않아서 괴로웠다. 편치 않은 정도가 아니라 화가 부글부글 끓어올라 숨을 고르며 겨우 읽었다. 그래도 마지막 장면은 괜찮았다. 희망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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