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에 당신의 수명이 들어 있습니다
니키 얼릭 지음, 정지현 옮김 / 생각정거장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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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함께 인생의 어떤 변수라도 차별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나아가 성악설을) 경고하고 싶었던 거 같은데 너무 단순화한 세계관이 아쉬웠다. 모든 사람이 긴 끈을 바라는 것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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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잉어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7
비키 바움 지음, 박광자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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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의 친칸 부인과 「굶주림」의 가브릴로프스키는 가난이 여성을 어떻게 억누르는지, 여성의 삶이 얼만큼 피폐해지는지를 보여주어 마음이 아팠고, 「백화점의 야페」는 그의 어리석음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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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한의원
이소영 지음 / 사계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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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말 중요한 건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 자신을 잘 돌보는 것. 현실에서는 알래스카 한의원이 없으니 내가 나 자신에게 해주는 수 밖에. 뜻밖의 힐링을 선물받은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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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처 : 벨몬트 아카데미의 연쇄 살인
서맨사 다우닝 지음, 신선해 옮김 / 황금시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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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테디는 꼬였다. 하지만 이해가 전혀 안 가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는 게 독자에게 일말의 희망을 주기는 하지만, 결말은 필연적으로 파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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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계절에 잠시 큐큐퀴어단편선 6
천선란 외 지음 / 큐큐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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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라는 예상 외로 딱딱했지만 작가 자신이 언젠가는 꼭 써야 했을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장 긴 생각을 하게 했다. 하지만 제일 인상깊었던 작품은 천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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