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암사 나쓰메 소세키 전집을 한 권씩 사서 읽고 있다.
(원래 한꺼번에 사는 스타일인데, 긴축재정 돌입으로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근데, 얼른 다 모으고 싶으니까, 부지런히 읽게 됨.ㅋㅋ;;

『산시로』 『그 후』에 이어 셋째 권은 『태풍』.
대문호의 위엄을 제대로 실감하며 읽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커버 없는 각양장에 디자인도 무척 마음에 들고,
안에 실린 소세키 관련 사진 자료들도 좋고,
또하나의 장점은 해설.
내가 읽은 순서대로, 해설은 각각 김연수 김경주 신형철이 맡았다!

이번에는 누구의 해설을 만나게 될 것인가 기대하며 읽는 맛도 크다.


아쉬운 점은,
앞으로 출간 예정 목록 보니, 단편은 없다는 것.
‘몽십야’를 다시 만나고 싶은데...
이 시리즈로 나와주면 정말 좋을 텐데.ㅜ.ㅡ

 

 

넷째 권으로는 『우미인초』를 만나고 있다! ^^

 

왠지, 봄이 갈 무렵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이제 막 시작된 겨울에, 언제 봄이 가기를 기다리겠...;;

그 무렵이면 나는 이미, 지금까지 출간된 여덟 권 다 읽고, 다음 작품이 출간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ㅎㅎ

 

 

부지런히 읽고, 얼른 모아야지.*-_-*

 

 

만난 작품.

 

 

 

 

 

 

 

 

 

 

 

 

 

 

 

 

 

 

 

 

 

 

 

 

 

 

 

 

 

만날 작품.

 

 

 

 

 

 

 

 

 

 

 

 

 

 

 

 

 

 

 

 

 

 

 

 

 

 

 




여튼, 『서점 숲의 아카리』 덕분에, 현암사 전집 덕분에,
나쓰메 소세키에 푹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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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 한창훈 자산어보
한창훈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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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늘 바다가 고프고, 술이 고프다면, 이만한 책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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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공장 - 소설가 김중혁의 입체적인 공장 산책기
김중혁 글.그림 / 한겨레출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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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을 새롭게 느끼게 해준, 새로운 세상을 열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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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일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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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읽는 법에 대해서도 새롭게 느끼게 해준 책! 김연수 작가님의 글은 늘 좋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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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의 일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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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알라딘으로 예약구매한 <소설가의 일>들도 다 도착했다.

엄청 두근거리며, 떨리는 마음으로 택배 개봉했는데,



아름답도다..........!!! ㅜ0ㅜ


한 번에 이 세 권이 다 모일 거라고는 생각도 안 해서,

분주히 여기저기 친구들하고 책 바꾸러 다녀야지, 각오하고 있었는데,

순간 내 눈을 의심한....ㅎㅎ;;;





이 고운 자태라니...*-_-*
파란 표지의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우표,
풀색 표지의 ‘세계의 끝 여자친구’ 우표,
자주 표지의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우표!

삼색삼종 『소설가의 일』!! *-_-*





예약구매 특전으로 받은 『소설가의 산책』도 아름답다. *-_-*
랜덤의 신에게 감사의 키스를...^3^♥




+

카톡으로 SNS로 속속 인증이 올라오는데,
내 친구들은, 랜덤의 신의 미소를 받지 못하여 애태우고 있고,
보아하니 파랑이 제일 인기 많고...
책 도착 인증글 보는 재미도 어느 때보다 좋다. ㅎㅎ
(그것은, 내가 러키 러키 러키!!!를 가졌기 때문인가;;;;)

여튼...

내게 제일 먼저 도착한 자줏빛 소설가의 일, 이제 거의 다 읽어가는데,
이 삼색삼종의 소설가의 일을 한 번씩 읽고 나면,
어쩐지,
'작가 안 지망생'인 나도, 뭐라도 쓰게 만들 것 같은... 뭐라도 쓰고 싶게 만드는 마력의 책;;;

그리고 무엇보다,
읽는 눈을 틔워준,
공양미 삼백석 같은 책일세...
(연재 때 읽은 건 다 까묵까묵하고, 처음 본다는 듯이, 새롭게 읽고 있음^^;;;)


아아아, 소설 속 이 장면이,
아아아, 소설 속 그 장면이,
이런 장면으로, 그런 장면으로 읽을 수 있는 장면이란 말이지!!!!
정말 새롭도다...


'독자의 눈' 틔워주는 '소설가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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