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에 출간된 『섬, 나는 세상 끝을 산다』 속 짧은 이야기 「저 먼 과거 속의 소녀」가,

이번에 장편소설 『순정』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책은 이제 막 출간되었지만, 이미 <순정>이란 제목 익숙한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나...

엑소 디오(도경수)와 김소현 주연으로 개봉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순정>의 원작소설이다앗! ^*^

 

한창훈 작가님의 이 소설이 영화 <순정>의 원작소설이기도 하고,

<순정>의 시나리오 또한 한창훈 작가님이 직접 쓰셨다는 사실!! *_*

원작소설과 시나리오를 모두 한 작가가 쓰는 경우가 굉장히 드물다고 들었다. 처음이라던가.....! 

 


이번 소설에서는 섬마을 소년소녀들의 우정과 사랑이 그려졌다.

다리가 불편한 소녀의 발이 되어주는 친구들의 그 진한 우정은, 진짜, 생각만 해도 울컥, 눈물 날 것 같은...ㅜ_ㅜ



 

 

『순정』 '작가의 말' 마지막 문장이다.


 

오늘밤엔, 이 문장을 가슴에 품고 잠들 거 같다~! 

...라고 쓰지만, 도경수의 우산키스신을 가슴에 품고,가 될지도 모르겠....>.<;;

마침 오늘, <순정> 시사회도 보고 온지라!!


 

 

아아, 이 원작 스토리는 「저 먼 과거 속의 소녀」로 읽었을 때부터 무척 인상 깊고 뭉클했기에,

이번에 장편소설로 만날 수 있는 것도 반가웠고,

영화로는 느낌이 어떠려나 무척 궁금했다.

영화화된 소설의 경우,

소설로 먼저 보면 영화가 심심하고, 영화로 먼저 보면 소설이 심심하고,

나는 그런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소설을 먼저 보고 영화를 봤는데,

소설은 소설대로, 영화는 영화대로 각자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영화도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완전완전 대만족....!

특히나, 리어카신과 우산키스신은 영화관을 나와서도 계속계속 머릿속에 맴돈다. 아아, 넘 좋다는...>.< 


 


한창훈 작가님의 소설 중 처음으로 영화화된 작품, <순정>!

그 작품을 만나는 자리라는 생각에 마구마구 들떠서 영화관에서 인증샷도 한 컷~! ^^

 

 


엔딩크레딧에 나온 한창훈 작가님 이름도 기념으로 찰칵!!

 

원작: 한창훈 <저 먼 과거 속의 소녀>

각본: 한창훈


 

 

지금 책 구매하면 영화스틸 사진 6종도 받을 수 있다능! ^^


 

나는, 딱히 영화 출연진 누구의 팬은 아니었는데, 오늘 영화 보고 오니,

이 인물들 하나하나 다 넘넘 사랑스러운....ㅜ_ㅜ

이들 모습만 보고 있어도 막 뭉클뭉클해진다아아....>.<


 

아아아, 이 추운 겨울,

이렇게 사랑스럽고 풋풋하고 다정한 이야기로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한창훈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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