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매일 조금씩 실망하고, 주위 사람들을 실망시키지만,

이런 자질구레한 실망들은 오히려 삶의 자극제,

자신이 바라는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는 에너지가 되는 것이다.

실망의 감정을 느낀다는 것은

그 전에 야망, 계획, 목적이 있었다는 뜻이다.

 

실망을 느낄 때

우리는 원래 이루고

싶었던 목적을 다시금

기억하게 된다.

 

*

 

지난 일을 생각해 보니 부끄러운 마음이 들고

진심으로 후회가 된다면,

다음부터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 들게 마련이다.

수치심을 통해 무언가를 배운 것이다.

 

 

_ 미셸 퓌에슈 『수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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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망 2013-11-28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글 보고 셋트로 구매했어요^^
원주님 덕분에 좋은 책 알게 되어서 감사

원주 2013-11-29 10:50   좋아요 0 | URL
으아닛, 미망 님!!! 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읽은 세 권에서 밑줄 그은 문장들, 벌써 몇 번씩이나 읽고 또 읽고 있어요.^^
나는 오늘도, 이 책들에 빠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