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김중혁 작가님의 첫 장편소설 <좀비들>이 드디어 나왔다!!

지지난주에 나온다고, 지지지난주에 정독도서관 작가와의 만남 때 말씀하셨기에,

지지난주에 내내 온라인 서점을 뒤지다가 지쳐 까먹었는데,

드디어 지난 주말에 나온 것이다! @.@

 

이 소설을 쓰신다는 이야기를 들은 게 언제였던가.

심지어는 '(하루에) 일매'라는 호까지 얻으며 오래오래 품고 계셨던 이 책을 드디어, 세상에 내보내셨다!

이 얼마나 오랜 기다림 끝의 만남인가...ㅠ_ㅠ

 

어젯밤에 펼쳐 읽기 시작했는데,

책 표지가, 안 다물어진다.-_-;;; 왜 이러지?

 

좀비들,에서도 어김없이 김중혁식 상상력이 폭발하며, 감탄에 감탄을 금치 못 하게 된다!!

거기에, 이미 엄청나게 그어진 밑줄들!!

아아, 오래 기다린 보람이 있다. ㅠ_ㅠ

 

지난 주말에 만난 김중혁 작가님께 "좀비들 잘 읽겠습니다~!" 인사드렸더니,

"좀비들 읽고 재미 없으면, 그냥 저를 잊으세요." 라고 말씀하셨는데,

오옷, '아마 나를 절대 잊지 못할 걸!' 하는 자신감에 하신 말씀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고 김중혁 작가를 어찌 잊으리!!


 

작가의 말!

김중혁 작가님의 이런 작가의 말, 작품노트,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네네, 작가의 말 전문입니다!!! ㅎㅎ)

'좀비들의 이야기가 아니'라면서 제목은 왜 '좀비들'이냐고 절친 김 모 작가님께서 투덜대시던데,

그러게, 제목은 어찌하여 '좀비들'로 지으셨을까? ㅎㅎ
 

 

사인본으로 왔다.

주말에 광화문 교보에서 뵙고 사인 받을 때(요건 <대책 없이 해피엔딩>에다가), 요상한 그림을 그려주시기에, 처음에는 '사고 현장'의 사람 그림인가? 했으나,

아아, 좀비군!!! 하는 생각이 퍼뜩 들더라니.

표지의 시커먼 사람을 닮은 요 좀비 그림이 이번 사인 마크인가 보다! ^^* 센스쟁이 쭝혀기 작가님!!

 

 

오늘밤도, 계속 좀비들과의 데이트를 즐겨야지!

좀비들, 읽고 잔다고 꿈에 좀비가 나오진 않더라. 다행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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