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태니컬 아트로 친해지는 우리 동네 꽃 - 16편의 보태니컬 아트 창작 이야기
정경숙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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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 대한 관심이 이렇게 멋진 그림으로까지 재탄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이라서 더 좋았는데, 덕분에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아름다움을 보는 힘이 생긴 것 같다. 직접 그리는 건 똥손인지라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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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일은 아니지만 (해피뉴이어 에디션) -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자기만의 방
홍화정 지음 / 휴머니스트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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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나씩 읽어 나가고 있는 자기만의 방 시리즈! 이번 책은 작가님 인스타도 팔로워하고 있어서 더 기대가 되었어요. 역시 너무 좋네요ㅠㅠㅠ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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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공부해도 중국어는 그대로일까? - 제대로 공부하기 위한 중국어 학습법
정미선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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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의 개념과 기초를 잡아주는 중국어 책으로, 취미로 중국어 배워보고 싶은 내가 읽기에 딱이었다. 이 책을 시작으로 중국어도 영어처럼 다양한 종류의 책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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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쓰치의 첫사랑 낙원
린이한 지음, 허유영 옮김 / 비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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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거나 재미 없어서가 아니라, 정말 어질어질할 정도로 구역질이 올라와서 읽기 힘들었다. 안네의 일기 이후 이렇게 고통스럽게 읽기를 마친 책은 처음이다. 쌓인 고통과 분노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알 수가 없어 더 답답하다. 앞으로도 이런 책은 없을 것이고, 있어서도 안 될 것이다. 제발 그랬으면 한다.
하지만 아무리 불편하고 불쾌하고 불화가 치밀어도 읽어야 한다. 사실 여부에 상관 없이, 과거에도 현재에도 팡쓰치는 분명히 있기에 우리는 읽어야 한다. 어딘가에 있을 팡쓰치를 위해, 그래야만 한다.
여리지만 꿋꿋했던 이원도 기억하자.

밤을 밝히는 전등이 정오의 태양보다 더 뜨거웠다. 엄청난 스트레스 앞에서 걱정 근심 없는 학교생활에 대한 향수와 행복한 미래에 대한 환상이 모조리 리 선생님을 향한 동경으로 바뀌었다...러브레터를 담아놓은 상자는 생을 향한 거대한 아우성이었다! 그 아이들이 글씨체의 반만큼만 예뻐도 충분할 것이다. 그는 그 거대한 욕망을 아름다운 아이들 안으로 쏟아넣었다. 입시교육의 고통, 잔혹함, 비정함을 밀어넣고, 등불을 들고 전쟁을 치르는 투지에 365일을 곱하고 다시 못생긴 아이들이 싸워 이겨야 하는 십수만 명을 곱해 아름다운 아이들 속으로 싹 다 욱여넣었다.
장렬한 정절, 서사시 같은 강간, 위대한 입시지옥이여!

팡쓰치, 한 걸음 모자라. 한 걸음만 더 내디디면 테이프를 거꾸로 돌리듯 절벽 밑에서 절벽 끝으로 돌아오게 될 거야. 한 발만 내디디면 돼, 한 마디면 돼...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쓰치는 나머지 한 걸음을 내디디는 걸 포기한 후였다.

"나는 나보다 먼저 이 세상에 존재했던 사람과 사물을 좋아해요. 이메일보다 카드를 좋아하고 유혹하는 것보다는 맞선으로 만나는 걸 좋아하죠."

오랫동안 힘겹게 한 악마를 받아들였는데 그 악마가 자신을 버렸다는 사실을 납득할 수 없었다.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 것은 더러운 것 자체가 아니라 그 더러운 것조차 자신을 버리는 일임을 비로소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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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의 길
마일리스 드 케랑갈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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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시리즈로 만났던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또 다른 책이다. 요리사인 모로의 서술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세계를 만나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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