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여자

세 여자
드로 미샤니 지음, 이미선 옮김 / 북레시피 / 2021년 3월

세 명의 여자와 한 남자, 새로운 공포와 낯선 형식의 심리 스릴러.

작가는 '드로 미샤니'라고 이스라엘 작가인데 처음 접한 작가다. 책을 펼치기 전엔 내용이 우리나라와 정서가 어울릴까 싶었는데 역시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한가보다.
나는 스릴러, 미스터리, 추리 장르를 좋아하는데, 이 작품은 솔직히 의외성 면에서는 뒤로 갈수록 좀 떨어지는 느낌이었지만 범인을 알고 그 범인의 행동을 보며 언제 그가 잡힐까 하는 긴장감에 포커싱한다면 가독성이 참 좋아서 몰입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세여자'에는 세 명의 여자가 나온다. 홀로 아들을 키우는 이혼녀 오르나, 노인들을 돌보는 요양사 에밀리아, 아이 셋을 키우며 공부하는 엘라이다. 전혀 접점이 없어보이는 세 명은 '길'이라는 남자를 알고 만나고 있다. 첫번째 여자 오르나의 이야기는 의외의 충격적 결말을 보여주고, 뒤이은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예상하게 해준다.


나에게 끝까지 풀리지 않았던 수수께끼는 그 남자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느냐 였다. 작가의 의도인가, 누락인가, 아니면 내가 캐치해내지 못한 건가... 끝내 찜찜했던 부분이다.

책을 읽는 내내 이스라엘과 루마니아의 거리가 상상되었던 '세 여자'였다.

우공비 일일과학 5-1

우공비 일일과학 초등 5-1 ㅣ 초등 우공비 일일과학 (202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2월

5학년 1학기 과학

: 우공비 일일과학으로 공부하길 정말 잘했다~

작년부터 우리 아이와 함께 한 우공비 일일과학

교재를 처음 만났을 때의 소감은, 어 너무 얇은거 아냐? 였는데

직접 사용해 보니 한 학기 커버하기에 절~대 부족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5-1학기도 우공비 일일과학과 함께 합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할 내용이 넘 많아요 ㅠ

하지만 사회/과학 과목도 포기할 수 없어~~

할게 많아서 과학 공부할 시간이 부족한 아이들,,

우공비 일일과학으로 모여라~~

우공비 일일과학은 하루 딱 4페이지!

4페이지에 개념, 사진, 문제가 꼼꼼히 다 들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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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페이지인 개념 소개에서는 카카오프렌즈들과 재미나게 개념을 익혀요.

그림과 사진이 큼지막하지만 적절히 잘 배열되어 있어요.

다음 2쪽에서는 개념을 좀 더 자세히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요.

문제가 넘 부족한 거 아냐? 라고 생각하신다면...

아직 끝난게 아니랍니다^^

권말에 요렇게 성취도평가가 시험지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한 단원을 끝내면 성취도평가 문제지를 통해 실력을 다시 체크해 볼 수 있어요.

저희 아이도 지난 학기에 성취도평가를 학교 시험 전에 잘 활용했답니다.

하루 4쪽으로 부담스럽지 않아서 매일 공부하기 넘 좋고

우공비 일일과학으로 처음 배우는 과학 내용들도 어렵지 않게 잘 따라가고 있답니다.

물론, 시험 전 복습용으로도 빠르게 훓어보기 넘 좋아요.

우공비 일일과학으로 5학년 1학기 과학도 문제 없어요!

우공비 일일과학으로 공부하길 정말 잘했쥬~~?

거짓의 봄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5개의 단편들. 

  2명의 여자 작가 유닛이라니 더욱 기대되는 작품.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 1권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 1 - 상고 시대 : 영웅들, 새 하늘을 열다 ㅣ 빛난다! 한국사 인물 1
박윤규 지음, 이경석 그림 / 시공주니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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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학년 2학기부터 사회 과목에 한국사가 나온다고 하죠.

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이야기 교과서 인물' 시리즈로가 참 좋던데요.

이번에는 한국사 인물 100 이라는 제목으로 전 10권 예정인 시리즈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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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빛낸 100명의 인물.

시대별로 10권에 걸쳐서 이야기를 통해 소개하는 인물 한국사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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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10명의 한국사 인물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흔히 '단군'부터 시작하는 한국사 책들과 달리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은 환웅, 치우 이야기부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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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다스리는 신인 환인의 아들 환웅.

우리 민족은 환웅의 아들인 단군의 후예입니다.

삽화가 참 멋스럽다고 저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데요.

책을 딱 펴서 환웅 그림을 봤을 때 조금 충격을 ㅎㅎ;;; 

뭔가 제가 생각하던 이미지와는 조금 다르다는 느낌이었지만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에는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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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과장된 부분이나 변형된 부분에 대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 설명한 책이에요.

이해하기 어렵거나 이상하게 보이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신화가 아주 없었던 일은 아닐 것이며,

신화 이야기를 통해 여러 상징과 정신문화의 뿌리를 찾아낼 수 있다는 거지요^^

 

인간이 되고팠던 곰과 호랑이의 이야기, 단군신화.

진짜 곰과 호랑이의 변신 이야기라기 보다는

곰부족 여인과 호랑이부족 여인이 하늘 사람이 되고파

21일동안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여 곰부족 여인만이 시험을 통과한 이야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렇듯, 상고시대의 인물들은 대부분 신화적 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왜 그렇게 구전되었는지를 유추해 보는 것도 재미날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100자평] 세 여자

세 여자
드로 미샤니 지음, 이미선 옮김 / 북레시피 / 2021년 3월

세 여자 그리고 낯선 형식의 심리 스릴러... 어떤 내용일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