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스바루 10
모토지마 유키히사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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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엔 스바루의 아버지 호시노와 지금 최고 챔피언 효도의 라이벌관계가 그 아들대로 물려져 내려왔다는 식의 전개였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주인공 스바루가 효도의 아들 신과의 경기를 끝내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이야기전개가 완전히 달라지는 산만함을 보였습니다. 뭐, 스포츠물이 대개 그렇듯이 경기 하나하나를 마스터해가는 중에 성장하는 주인공을 다루는 것입니다만... 그래도 일관성은 좀 유지해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요. 암튼 재미는 있습니다. 너무나 대단한 주인공도 나름대로 재미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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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카 6/17 5
야가미 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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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6/17은 17세인 나나카가 사고로 6세의 기억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표현한 것입니다. 넨지와 나나카는 소꼽친구. 어느날 의식적으로 어른스러워 지기 시작한 나나카. 공부밖에 모르는 냉정하면서 무표정한 사람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나나카와 마음으로부터 멀어져왔던 넨지. 어느날 다툼끝에 나나카가 사고를 당하게 되고, 깨어나보니 6살로 기억이 퇴행했던 것. 변하기 전의 나나카가 아닌 순수했던 나나카를 다시 보게 된 기쁨도 잠시, 학교생활이 불가능하게 된 나나카를 지켜주기 위해 넨지가 그간의 불량생활을 청산합니다. 나나카가 좀 변했다는 것을 알아차리긴 했지만 아직 의심하지는 않고 있는 학교친구들.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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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뉴욕 New York New York 1
라가와 마리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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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판으로 내가 알기로도 3-4번은 나왔던 작품. <아기와나>이후 전혀 다른 작품이면서도 또 라가와다운 작품이었다. 동성애를 다룬 작품이면서도 '야오이'와는 또다른, 오락이 아닌 진지한 시각이 돋보이는 작품이었다. 4권이라는 짧은 분량에 완성도있는 내용도 높이 쳐줄만한 요소라고 보인다. 케인 워커는 게이인 경찰관. 자주 다니는 게이바에서 어느날 만나게 된 멜 프레데릭스. 만난 순간 '운명'임을 느꼈다고 서술되고 있는데... 그들이 가족에게 커밍아웃하고 그들에게 받아들여지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잘 맞물려서 표현되고 있는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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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펫 4
오가와 야요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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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재미있게 본 작품. 학벌좋고 미인에다 능력있는 스미레는 그런 그녀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속에서 나름대로의 고민을 가지고 살아가는 직장여성. 5년간 사귄 애인에게 그녀의 '완벽함'때문에 차인후 옛날에 기르던 개와 비슷하다고 느낀 한 소년을 줍게 된다. 그를 펫으로 기르게 된 스미레. 이름까지 '모모'로 지어주고 펫으로 기르지만, 세상사람들의 시선은 그게 아니니까 조심조심... 오랫동안 짝사랑했던 하스미선배와 사귀게 되면서 모모와 하스미사이에서 고민도 하고... 이제 슬슬 둘중에 한사람을 골라야 할때가 온것이 아닌가 싶다. 그녀의 '완벽함'은 약함을 가리기 위한 수단이었고 아무에게도 보이지 못했던 약한 모습을 모모에게는 보인다(심지어 애인인 하스미선배에게도 숨기는)는 점등으로 보아 모모에게 기우는 스미레의 모습이 예상된다. 스미레보다 더 뛰어난 언니, 시노부도 더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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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채 4
아리요시 교우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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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1권으로 완결된 영원한 고전의 명작,<스완>. 아리요시 쿄우코의 이름을 알리고 그녀의 대표작이라 불리울 작품은 역시 <스완>이었다. <스완>의 인기를 몰아 학산에서 후속작으로 내어 놓은 <갈채>를 보아도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갈채>에서의 소재는 연극. 하지만 유리가면식의 대결구도를 기대했다면 그런 긴박감은 없기 때문에 실망할 것이다. 사실 연극은 두 주인공 기사라기 샤라와 슈낙 밀크(슈르 베르제르)의 이야기에 부수적인 소재로 보인다. 벨기에의 기숙학교에서 만난 슈낙과 샤라. 각자 마음의 벽을 지니고 있는 이 두사람이 만나 서로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는 상대가 되었다고 느꼈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멀어지게 된다. 몇년 후 뉴욕에서 다시 재회하게 되지만 어찌보면 동성애적 요소를 느낄수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그런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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