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채 4
아리요시 교우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평점 :
품절


21권으로 완결된 영원한 고전의 명작,<스완>. 아리요시 쿄우코의 이름을 알리고 그녀의 대표작이라 불리울 작품은 역시 <스완>이었다. <스완>의 인기를 몰아 학산에서 후속작으로 내어 놓은 <갈채>를 보아도 그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갈채>에서의 소재는 연극. 하지만 유리가면식의 대결구도를 기대했다면 그런 긴박감은 없기 때문에 실망할 것이다. 사실 연극은 두 주인공 기사라기 샤라와 슈낙 밀크(슈르 베르제르)의 이야기에 부수적인 소재로 보인다. 벨기에의 기숙학교에서 만난 슈낙과 샤라. 각자 마음의 벽을 지니고 있는 이 두사람이 만나 서로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는 상대가 되었다고 느꼈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멀어지게 된다. 몇년 후 뉴욕에서 다시 재회하게 되지만 어찌보면 동성애적 요소를 느낄수도 있지만 내가 보기엔 그런것 같지는 않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