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1
서연 지음 / 자음과모음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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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서연님도 이제 4권이나 발간한 작가님이니 로맨스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름을 다들 들어보셨을 듯하다. 평범한 일상에서 아파하는 주인공들의 삶을 담담하게 그려내는 작가님으로, 자칫하면 조금 지루할 수도 있는 템포의 작품이지만 공감하기 쉬운 우리네의 생활이 잘 묘사되어 있다. 이번 작품 <하프타임>은 소꼽친구사이인 진서와 다흰이 친구에서 애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나간 작품. 나는 개인적으로 이 작품을 읽으며 진서커플보다 진서의 누나 은서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이 갔다. 서로 사랑하지만 주위사람들, 주위환경때문에 서로 상처입고 상처주는 사이가 되어버린 부부의 이야기를 보며 가슴아프고 또 많은 공감이 갔다. <그대상처에 새살이 돋는 소리>라는 작품도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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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이지하 지음 / 도서출판 세림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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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를 좋아해서 출간되는 거의 모든 작품을 다 읽고 있는데 요즈음의 작품들은 종류는 많지만 독특한 작품이 없어서 안타까웠다. 재미도 예전보다 많이 반감된 것 같고...그래서 새로운 작가, 새로운 내용의 참신한 작품을 간간히 접할때면 그리 기쁠수가 없다. 그런데, 이 작품 <연애>, 정말 오래간만에 재미있고 독특한 작품이어서 단숨에 읽어내려버리고 말았다. 오죽하면 카페에 가입까지 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청혼>이라는 작품이 또 나왔던데, 빨리 읽고 싶어 근질거릴 정도. 기존 로맨스 소설의 식상함에 실망하고 있는 독자들이라면 한번 읽어볼만한 작품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조금은 야하지만 주인공들의 내면을 솔직하게 엮어나가는 서술, 정말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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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탐정 김전일 특별편 3 - 소년탐정 김전일의 모험
아마기 세이마루 원작, 사토 후미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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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도 길었던 <소년탐정김전일>이 완결된 후 해적판으로 한 번 나온적이 있는 <특별편>이 발간되었다. 김전일이 활약하는 단편들을 실어 놓았고 뒤쪽에는 소설도 실려있다. <명탐정코난>에 비교해본다면 <코난특별편>에 비견될 수 있을듯하다. 본편과 비교해 재미나 추리난이도, 작품완성도 등이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에서 추천할만하다.아케치경감(이제는 총경으로 나오는)의 이야기도 드문드문 눈에 띄어 아케치의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듯. 개인적으로 3량열차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이야기가 마치 엘러리퀸의 <X의 비극>을 보는듯해서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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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리로! 3
마야 미네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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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리로'를 보고 웃기다고 느끼는 정도의 경지에 왔다면 당신은 이미 평범한 유머수준에서 상당히 벗어난 상태??^^;; 먼저 쓰여진 4편의 리뷰를 보니 다들 그런 점에서 공감하고 있는 듯 하다. '파타리로'를 처음 본 것이 벌써 10여년 전이다 보니 나의 유머감각이 많이 바뀐 모양이다. 전에 볼때는 공감할 수 없는 기기묘묘한 만화...라고 생각했었는데, 요즘은 이 책을 붙들고 웃기에 바쁘다. <요괴처리인 트라우마>,<트라빈>등의 작품으로도 충분히 나를 웃기기에 족했지만 역시 <파타리로>를 따라갈수는 없다. 하지만 이 작품이 재미있고 웃기다고 느끼는 당신, 주위 사람들에게 공감을 구하기는 쉽지 않을듯... <파타리로>동호회에라도 가입해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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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 히스
김윤정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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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하면 약간은 음침한 분위기가 연상됩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면은 전혀 없구요. 귀여운 그림체와 함께 보는 재미가 쏠쏠한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히스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성질이 뭣같은 이지란이라는(발음을 잘해야 한다) 여학생. 항상 특정상표의 딸기우유만 좋아하는 히스가 지란이게는 골치덩어리. 도움은 하나도 안되면서 항상 사건만 몰고오니 더더욱 이뻐보일리 없다. 하지만 원래 싸우면서 정드는 법. 작품이 끝날때즈음엔 둘 사이에 미묘한 사랑비스무리한 감정이 생긴듯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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