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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1
이지아 지음 / 여우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젊은 나이에 고시에 합격해 해군법무관으로 복무하고 있는 남주인공. 약혼녀와 다투고 파혼을 해 버린 후 나가게 된 써클모임에서,몇년간 자신만을 바라보고 있는 후배 정현과 정열적인 하루를 보내게 된다. 정현에 대한 열망을 항상 간직하고 있었으면서도 정작 그녀에게는 모질고 맘에 없는 말로 상처를 주게 되고, 그 둘은 헤어지게 된다. 몇년후 검사와 기자라는 신분으로 다시 만나게 된 그들. 남자는 헤어진 후 그녀를 잊어본 적 없다며 다시한번 기회를 달라고 하지만, 그녀는 그를 받아들일 수 없고... 전작 <해어와>는 그냥 그랬는데 이 작품 <언터처블>은 넘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가 관심있어하는 분야를 소재로 해서 그렇기도 하고, 맘에 없는 말을 하여 여자에게 깊은 상처를 준 남주인공이 넘 미우면서도 이해가 되기도 하는등, 많은 공감을 한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