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크리스틴 제임스 지음, 조은영 옮김 / 신영미디어 / 2003년 11월
평점 :
품절


같은 작가라도 소설의 유형이나 배경이 다르면 간혹 다른 펜네임을 쓰는 작가들이 있다. 대표적인 사람이 제인 앤 크렌츠이다. sf물이나 중세물 등을 쓸때는 아만다 퀵, 현대물을 쓸때는 제인 앤 크렌츠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백합>의 작가 크리스틴 제임스는 <스캔들>등 리젠시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캔디스 캠프의 또다른 필명이다. 아마도 서부물을 쓸때는 크리스틴 제임스라는 필명을 쓰는 모양. 친척집에 다녀오기 위해 먼 길을 떠난 사촌자매간인 빅토리아와 에이미. 죄수인 샘을 호송중이었던 슬레이터와 맞닥뜨리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샘이 에이미를 인질로 탈출에 성공하고 빅토리아와 슬레이터는 그들의 뒤를 쫒기 시작하는데... 각각 두쌍의 남녀의 사랑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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