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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볼까?
노재인 지음, 이른봄 그림 / 삼성출판사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열어볼까?? 무엇을 열어볼까???
토끼는 냉장고, 약상자, 공구함, 가방, 옷장을 열어본다.
실제 열어보면 사물 그대로를 찍어 놓은 사진이다.
자세히 보면 캐릭터들의 표정들이 살아있다.
실제 사물과 만화 캐릭터의 조화가 정말 멋지다.
열어볼수 있는 내용은 실제 책보다 더 작게 안에 삽입되어
아이들이 쉽게 펼칠수 있게 되어있다. 호기심도 생기고.. 좋다.
23개월 아들은 냉장고와 약상자, 그리고 공구함을 좋아한다.
냉장고에서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약상자는 주사기를
공구함은 망치를 들고 책속의 부러진 의자를 고친다고 탕탕거린다.
이 책은 사물에 대한 인지를 심어줄 수 있고
약상자는 가지고 놀면서 24개월 정도 되면
특히나 무서워하는 병원에 대한 친근감과 병원의미 등을 심어줄 수 있다.
책은 세트로 많이 살 필요는 없다.
실제 아이들이 맨날 손에서 놓치 않고 보는 책은 손에 꼽기때문이다.
난 그래서 낱개로 구매하는 스타일이다.
우리 아들의 책을 살펴보면 유별나게 삼성출판사의 책이 많다.
그 이유는....우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책이라고 할까.
아이의 두손에 쏙들어오면서도 두께감이 있어 잘 넘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