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얼 살까? - 차곡차곡 놀이책 음식
장수민 지음 / 삼성출판사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토끼가 생일날 친구들을 초대하고 장보기하는 내용이다.
다람쥐를 위해 사탕을, 사슴을 위해 우유를...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을 장본다.
우리 아들은 사탕만 나오면 많이 사자고 난리다.

이 책은 본후.. 마트에서 행동이 달라진것이 있다.
예전에는 쇼핑카에 타서 줄곧 앉아있었는데.. 지금은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을 골라 온다는 것이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돈도 내야지" 하면서 부가설명을 넣은 효과인 모양이다.
엄마가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많은 내용을 넣을 수 있다.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고루는 마음, 경제개념 등등...

무얼살까는 그림이 너무 친근하고 귀엽다.
책 자체가 쇼핑카를 본따서 만들었고 애들 손에 잘 잡히는 크기이다.
보통 24개월이 가까워지면 생일과 케익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 아들도 좋아하는 생일파티하는 분위기를 참 좋아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생일파티와 장보기를 결합시켜 재미나게 읽을 수 있다.
24개월 전후의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권장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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